실리콘밸리(SVB) 은행 파산

SVB은행 파산 뉴스가 떳습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이후, 미국역사상 2번째로 큰파산 사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리먼브라더스 파산 부채금 600조)

SVB(Silicon Valley Bank) 은행은 총자산은 270조 정도이며, 미국에서 16번째로 큰 은행이라고 합니다.

(참고 : JP모건체이스 총자산 약 4,800조, KB금융 : 700조)

우리나라의 5대은행보다는 작은편이며 미국 은행 중에서는 소규모의 은행입니다.

 

파산의 원인을 쉽게 간략히 설명하자면, 채권대규모 손실로 인한 뱅크런 사태입니다. 은행의 수익구조는 크게 예대마진(예금 받은돈으로 대출을 해줌), 투자수익(채권 등 기타 금융상품)이 있을 것인데, 요즘 금리가 계속 오르니 채권 가격은 반대로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채권투자금 손실이 발생되었을테고, SVB는 대출자에게 대출금 조기 상환과 같은 요청을 한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시장사람들은 SVB의 재무상태에 대해 불안감 발생으로 인한 뱅크런이 발생된것으로 보입니다.

 

뉴스에서는  SVB파산의 사태를 큰문제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미국에서 16번째 가는 은행의 파산쯤이야 괜찮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우리나의 5대 은행과 자산이 얼마차이나지 않는 금액이고 결코 작은은행이 아니라고 생가할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존 은행들은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을겁니다. 다만,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전쟁에서 위기감을 느끼고 공포를 느낄때는 주변의 부상자와 사상자가 몇명만 나와도 큰 위협을 느낍니다. 이번사태가 금융위기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야될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는 시간이 지나서 뒤돌아봐야 알수 있겠지만, 다음주 월요일 주식시장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그땐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적합할지는 개인의 몫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