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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기록하기/02. 기본개념

[주식 선물·옵션 투자 포인트] 현물과 선물에 동시 투자하면 절대 손해 안본다고?

by 행복한이천만장자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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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과 선물에 동시 투자하면 절대 손해 안본다고?

1. 주가지수 선물은 결제 만기 전 현물과 가격 차가 벌어졌다가 만기일이 되면 일치한다. 이런 사실을 근거로, 선물을 매매하면서 동시에 선물매매 계약만큼 현물에도 반대 방향으로 병행 투자한다면 손해를 보지 않는 무위험 거래가 가능하다는 이론이 있다.

 

2. KOSPI200

 1) 개념 : 유가증권시장 소속 우량주 20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종합해 만드는 주가지수이다.

 2) 추가설명 : 주가지수 매매방법은 바스켓을 만들고 바스켓 안에든 종목을 매매하는 것임

 

3. 바스켓(basket)

 1) 개념 : KOSPI200지수 산출 때 넣는 종모 중 10~100여 개를 골라한데 묶은 주식 꾸러미임

 

4. 선물이 현물 시세에 비해 고평가되는 콘탱고 상태가 되면 선물을 팔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KOSPI200 바스켓 내 주식 현물을 선물 매도 계약만큼 사둔다. 이후 주가가 떨어지면 주식 현물에서는 손실을 보지 만 선물 매도 거래는 만기에 이익을 보므로 주가 하락에 따른 현물 투자가 손실을 메울 수 있다. 선물과 현물에 병행 투자한 입장에서 볼 때는 전체적으로 손실을 입지 않는다.

 

5. 선물이 현물에 비해 저평가되는 백워데이션 때는 선물을 사들이는 대신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KOSPI200바스켓 내 주식 현물을 선물 매수 계약만큼 팔아치운다. 이렇게 해두면 이후 주가가 올라 현물투자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선물 투자로 이익을 보므로 주가 상승에 따른 현물 투자 손실을 메울 수 있다. 선물과 현물 병행 투자한 입장에서 볼 때 전체적으로 손실을 입지 않는다.

 

6.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거래하면 손실 위험이 없어진다는 것은 이론일 뿐이고 실제는 다르다. 무엇보다 KOSPI200의 대용물로 만든 종목 바스켓이다. KOSPI200과 완벽하게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7. 선물투자의 본령은 헷징이다.

 


매수차익거래로는 어떻게 이익 내나?

1. 현,선물 병행 매매의 장점은 손실 위험이 줄어드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 선물 가격 차를 이용해 현, 선물에 병행 투자하면 늘 차익을 볼 수 있다는 이론이 있다.

 

2. 차익거래(arbitrage)

 1) 개념 : 현,선물에 동시 병행 투자해서 차익을 버는 거래

 

3. 매수차익거래(buy arbitrage)

 1) 개념 :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거래(콘탱고일때)

 

4. 매도차익거래(sell arbitrage)

 1) 개념 :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거래(백워데이션일때)

 


프로그램 매매란 어떻게 하는 거래인가?

 


프로그램 매매 뜨면 왜 주가 요동치나?

1. 만약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파는 매수차익거래가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일어난다고 하자. 그럼 KOSPI200 시세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현물 대형주에 매수 주문이 몰려 주가가 급등한다. 반대로 현물을 팔고 선물을 사는 매도차익거래가 프로그램 매매로 일어나면 현물 대형주에 매도 주문이 몰려 주가가 급락한다.

 

2. 위칭데이(witching day)

 1) 증권가에서는 주가가 요동치는 선물 만기일을 마녀(witch)가 날뛰는 날에 비유한 말

 2) 추가설명 : 선물 만기일인 3월, 6월, 9월, 12월 둘째 주 목요일에는 차익거래를 결제하는 거래가 동시에 대량 발생하므로 주가가 특히 급등락하기 쉬움

 


프로그램 매매로 주가 급변하면 어떻게 대응할까?


사이드카는 언제 뜨나?

1. 사이드카(side car)

 1) 개념 : 주식 선물 장세가 급변할 때 증시 관리자(한국거래소)가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제도임

 2) 목적 : 증시 관리자가 사이드카를 발령하는 이유는 이처럼 선물시세 급변에 따른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임으로써 증시를 안정시키려는 데 있다.

 3) 추가설명 : 사이드카의 우리말 명칭은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 일시 정지 제도'다. 본래 사이드(side car)는 경찰이 교통 안내와 단속, 순찰이나 호위등을 목적으로 운행하는 오토바이다. 증시에서 말하는 사이드카는 경찰 오토바이가 과속 차량을 제지해 사고가 나지 않게 유도하는 데 빗대 붙인 이름이다.

 

2. 매수 사이드카

 1) 개념 :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시세)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코스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3. 매도 사이드카

 1) 개념 :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기준 가격인 종가 대비 5%이상 내린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생된다. 코스닥에서는 매도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6%이하 내린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4. 사이드카 제도화 배경

 1) 1987년 10월 미국 증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블랙먼데이'를 계기로 제도화 됨. 우리나라는 1998년부터 도입하여 시행되었음

 


서킷브레이커는 언제 발동되나?

1.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CB)

 1) 개념 : 사이드카와 함께 우리 증시가 운영하는 또 다른 증시 안정 조치다.

 2) 추가설명 : 주가가 너무 떨어진다 싶을 때 투자자가 심리적 안정을 찾을 시간을 주기 위해 증시 관리자가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제도다. 사이드카처럼 1987년 미국에서 발생한 '블랙먼데이' 이후 증시에서 제도화 했다.

 3) 작동원리 :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지수가 직전 거래일 종가대비 8% 이상 하락하면 1단계 발동을 예고할 수 있고, 8%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1단계 발동된다.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은 모두 매매 거래가 중단된다.

  1단계 발동 이후 고스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은 코스피지수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

 1단게와 2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유가증권시장 내 호가 접수, 그리고 채권시장을 제외한 현물시장과 연계된 선물,옵션시장에서도 20분간 호가 접수와 매매 거래를 중단한다. 거래 중단 시간에는 신규 호가를 제출하지 못하지만 거래 중단 직전에 접수한 호가에 취소 주문은 낼 수 있다.

 1단계와 2단계 서킷브레이커는 하루에 한번만 발동할 수 있고, 장 종료 40분 전이 지나면 발동하지 않는다.

  2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뒤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20% 이상 하락하고, 2단계 발도 ㅇ시점 지수 대비 1%이상 추가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3단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한다. 3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유가증권시장의 모든 매매 거래가 즉시 끝난다. 3단계 서킷 브레이커는 장 종료 40분 전이 지나도 발동할 수 있다.

 

 

2. 사이드카와 다른점은 뭘까?

 1) 첫째,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에서 선물 시세가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발동하는 반면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 급락할때만 발동한다.

 2) 둘째,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만 일시 정지시키는 반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현물 증시, 선물 증시, 옵션 증시에서 모두 거래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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