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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기록하기/02. 기본개념

핫머니는 뭐가 문제인가(물가와 주가의 연관성,가치주, 성장주,배당,공시)

by 행복한이천만장자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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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머니는 뭐가 문제인가

 

1. 핫머니(hot money)

 1) 개념 :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통화, 증권, 원자재 등 가격 등락이 심한 투자자산을 단기 매매하는 투자 자금의 통칭이다.

 2) 추가 설명 : 정체가 분명치 않은 것이 많은데, 흔히 국제 무기상이나 다국적 기업 유휴 자금과 판매대금 등 주무르는 '큰손'이 움직이리라고 추정함. 핫머니가 거액 국내 자금을 투자 이익으로 거둬 들고나가면 그만큼 나라 재산이 빠져나가는 셈이기 때문이다.

 


물가 오르면 주가는 어디로 가나

1. 경기가 확대되면 수요가 늘고, 어느 시점이 되면 공급이 수요 증가세를 따르지 못해 물가가 오른다. 경기가 과열되는 현상이다.

 

2. 경기가 경착륙(硬 굳을 경 着 붙을 착 陸 물 륙, hard landing)

 1) 개념 : 경기가 확대 단계를 지나 과열됐다 급락하는 현상

 

3. 경기가 연착륙(軟 연할 연 着 붙을 착 陸 물 륙, soft landing)

 1) 개념 : 경기가 순환 사이클을 따라 서서히 내려앉는 것

 

4. 경기가 확대되면서 물가가 오르고 정부가 과열된 경기에 대응책을 내놓는 사이 주가는 어떻게 움직일까?

 1) 이론상 물가 오름세는 소비를 위축시켜 기업 실적을 부진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가를 떨어뜨린다. 그렇다고 기업 실적이 부진해진 뒤에야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물가 오름세가 본격화한다 싶으면 주가는 일찍 감치 하락세로 방향을 튼다. 손 빠른 투자자들이 '물가 오름세→정부의 선제 경기 대응→ 경기 둔화' 과정을 예측하고 주식을 팔아 치우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가는 정부가 경기 대응책을 내놓기 전부터 떨어진다. 실제로 정부 대응책이 나오면 대개는 더 떨어진다. 물가 상승이 주가 하락의 전조가 되는셈이다.

 

5. 국내 물가뿐 아니다. 국내 물가가 오르지 않는 상태에서 해외 원자재(1차 상품) 시세가 뛸 경우에도 주가가 서둘러 떨어지곤 한다. 보통 원자재 값이 뛰면 제조업체는 생산비가 더 든다. 때문에 추가 생산비 부담을 제품 값에 전가하고, 그 결과 각종 제품 값이 오른다. 1차로 판매가가 오르는 제품이 유통 단계를 거치면서 나머지 제품 값까지 연쇄적으로 뛰게 만들기 때문에 물가가 오른다.

 

6. 우리나라는 특히 기업 생산에서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원자재 시세가 오르면 이내 물가를 밀어 올린다. 원자재 가격 동향이 주가에 즉각 영향을 주는 구조다.

 예를 들어 유가가 오르면 운수업처럼 원가에서 에너지 비중이 높은 산업은 주가가 곧 약세로 돌아선다. 반면 정유업체나 철강업체처럼 원자재를 직접 생산해 쓰거나 판매하는 기업은 주가가 오르곤 한다. 원자재가가 뛰는 만큼 제품 판매가를 올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치로 콩 시세가 뛰면 콩 가공, 생산, 판매 업체 주가가 뛰고, 비철금속 시세가 뛰면 비철금속 제소, 판매 업체 주가가 뛴다.


선거는 주가를 어떻게 움직이나

 

1. 주가에는 기업 실적이나 금리 같은 경제 변수뿐 아니라 투자자 심리와 정치 정세 등 경제 외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2. 테마주(Thema)

 1) 개념 : 테마가 잇는 주식임. 증시에서 일시 화재가 되어 매매가 몰리는 주식이다.

 

 


 

가치주와 성장주, 어느 쪽을 살까

1. 가치주

 1) 개념 : 기업 규모나 역사, 시장점유율 면에서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임. 영업 실적이나 수익 크기, 자산 가치 등에 비해 시세(시가총액)가 낮아 시장에서 저평가된 주식임

 2) 추가 설명 : 가치주는 대개 시세 변동 폭이 크지 않아서 수익은 낮은 대신 변동성이 작으므로 보수적 투자자가 선호한다. 가치주는 시세가 낮게 평가도니 우량주인 데다 가격 변동도 적어서 투자하는 재미는 덜하다. 그 대신 주가 하락으로 손해 볼 가능성은 적다. 시세가 빠르게 뛰는 맛은 없지만 증시가 불안하거나 하락세일 때는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고 시세가 안정되어 인기를 끈다. 장차 경기가 불확실해 보일 때도 경기 부침에 따른 변동성이 작기 때문에 매력이 돋보이는 주식이다.

 

2. 성장주

 1) 개념 : 수익성이나 실적이 당장은 대단치 않아도 계속 빠르게 성장하는 주식임

 2) 추가설명 : 장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미래 성장 잠재력을 높이 쳐서 투자할 만한 종목. 투자는 미래 수익성을 근거로 주가가 빠르게 오르는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 변동에 따른 주가 부침이 크므로 가치주 투자에 비해 손해 볼 가능성이 크다. 이를테면 금리가 오를 때가 그렇다.

 보통 금리가 오르면 시중  자금이 금융기관으로 흡수되므로 증시에서는 상대적으로 주식 수요가 줄어든다. 빚을 진 기업은 빚 부담이 커지고 새 자금을 구해 투자할 때도 금융비 부담이 커져서 기업 성장세가 위축된다. 증시에서는 일이 이렇게 돌아갈 전망만 서도 주가가 떨어지는데, 이때 성장주는 가치주보다 큰 충격을 받는다. 시장이 성장 잠재력을 잘못 평가한 것으로 드러날 때는 더 낭패 볼 수 있다.

 

3. 요약하면 가치주는 과거 실적을, 성장주는 미래 잠재력을 중시한다. 다만 기업이 보래 갖고 있는 가치(이른바 내재적 가치)를 중시하기는 둘 다 마찬가지라서 어느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배당이란 무엇인가

1. 배당(dividend)

 1) 개념 : 결산 결과 이익이 나면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결정할 경우 주식 보유분 지분(持 가질지 分 나눌 분)에 비래해 주주에게 이익을 나눠줄 수 있다. 이런 절처를 거쳐 주식회사가 주주에게 나눠주는 이익을 배당이라고 함. 이익배당, 배당금, 이익배당금이라고도 함

 

2. 배당 지금은 연간 결산 때뿐 아니라 회사에 특별한 이익이 생겼을 때에도 가능하다. 결산 뒤의 배당은 보통 배당, 특별한 이익이 났을 때 지급하는 배당은 특별배당이라 한다. 어느 경우든 회사가 배당 지급을 결정할 당시에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만 받을 수 있다.

 

3. 배당지급방법 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결의하기에 따라 현금과 주식, 현금, 주식 등 세 가지로 할 수 있음

 

4. 주식 투자자에게 배당은 보너스와도 같음. 단, 배당을 받으면 배당 소득의 일정 비율을 세금으로 내야 함. 배당소득세율은 배당소득의 15.4% 임 14%는 배당소득세 몫, 나머지 1.4%(배당소득세의 10%)는 주민세 몫임

 


작전주는 왜 위험한가

1. 작전

 1) 개념 : 특정 세력이 서로 짜고 자금을 동원해 특정 종목을 대량 매매함으로써 시세를 조작해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임

 

2. 주식 불공정거래는 엄하게 단속해야 한다. 그냥 놔두면 투자자들이 증시를 외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증시는 시장 기능을 잃는다. 기업들이 주식을 발행해서 사업 자금을 마련할 길도 없어진다. 궁극적으로 국민경제 전체가 피해를 본다.

 


공시, 너무 믿진 말라고?

1. 공시(公 공변될 공 示 보일 시)

 1) 개념 : 회사가 경영 상태나 재무 내용을 포함해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만한 사항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것.

 2) 추가 설명 : 증권을 발행할 때 회사 내용을 알리는 발행공시, 사업결과 보고하는 정기공시, 수시로 나오는 수시공시, 기타 공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공시에 관한 소문이나 언론 보도를 확인하는 뜻에서 내놓는 공시는 조회공시, 기업이 자진해 내놓는 공시는 자진공시라 한다.

  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공시도 있다. 증권을 발행해 정규증시에서 유통시키는 공개기업이라면 구조조정, 부도, 합병, 영업양도, 주식배당, 사업 목적 변경, 최대주주 변경, 기술 도입 계약 등 회사 존립이나 경영 또는 주가에 주요 영향을 미칠 만한 일이 생길 때마다 공시해야 함

 

2. 투자자들에게 공시는 가장 먼저 챙겨 봐야 할 투자 정보다. 기업에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국내 증시에 나오는 공시를 활용하려 해 보면 수 비지 않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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